과테말라에서 수도권 쓰레기 집하장 붕괴 사고로 최소 4명이 숨지고 24명이 실종됐다고 과테말라 시 당국이 29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지난 27일 과테말라 수도권 쓰레기 집하장에서 산처럼 쌓인 쓰레기가 갑자기 무너지는 바람에 현장에서 4명이 숨졌으며 15명은 쓰레기 더미에서 구조됐습니다.
실종된 24명 중 7명만 쓰레기장 출입이 허용된 재활용 업체 직원이며 나머지는 쓰레기 더미에
사고가 난 쓰레기장은 매일 수도 과테말라 시와 주변 지역에서 나오는 약 3천t의 쓰레기를 처리하는 최대 집하장으로, 1천200명이 당국의 허가 아래 재활용품을 골라내 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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