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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우프앤브루> |
최근 맥주의 즐거움을 반려견도 함께 누릴 수 있게 됐다. 데일리메일은 영국 동물제품제조회사 우프앤브루(Woof & Brew)가 출시한 반려견 전용 맥주인 ‘보톰 스니퍼’(Bottom sniffer)를 7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우프앤브루는 알코올 분해력이 없는 강아지를 위해 보톰 스니퍼를 무알코올로 제조했다. 맥주의 주원료인 홉도 강아지 건강에 치명적인 점을 고려해 제외했다. 대신 보리 맥아를 넣어 맥주의 풍미를 살렸고 강아지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치킨 맛 향료를 첨가했다. 강아지 건강을 고려해 아마와 민들레, 우엉, 쐐기풀 등 천연재료들로 제조했다.
업계 측은 음식 전문 매체 푸드비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반려견들은 항상 주인이 먹는 음식을 함께 먹고 싶어한다”면서 “하지만 사람 음식은 강아지들의
영국에서 먼저 출시한 보톰 스니퍼 맥주는 현재 동물반입이 가능한 펍이나 펫숍 등 300여곳에서 판매하고 있다. 곧 전 세계 각국에도 만날 수 있을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김예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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