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스케치] 파나마 운하 102년 만에 확장 개통…웅장함에 '압도'
대서양과 태평양의 관문, 파나마 운하가 확장 개통식을 가졌습니다.
이번 확장 개통에 대한 파나마 국민의 자부심은 어느 때보나 큽니다. 과거 미국의 기술과 자본으로 지어진 기존 운하와 달리 파나마 독자적으로 새 운하를 완공했기 때문입니다.
![]() |
↑ 파나마 운하 102년 만에 확장 개통/사진=MBN |
102년만의 확장 개통으로 규모가 2배 이상 늘어, 세계 물류시장의 거대한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 |
↑ 파나마 운하 102년 만에 확장 개통/AP=연합뉴스 |
파나마 새 운하 첫 통과 선박인 코스코 쉬핑 파나마호가 아구아 클라라 갑문을 통과하고 있습니다.
![]() |
↑ 파나마 운하 102년 만에 확장 개통/사진=연합뉴스 |
새 운하는 모든 선박 종류의 97%를 수용할 있습니다. 포스트 파나막스급 선박도 이젠 무리 없이 지나갈 수 있습니다.
![]() |
↑ 파나마 운하 102년 만에 확장 개통/사진=연합뉴스 |
파나마 국민들은 전통 의상을 입고 파나마 국기를 흔들며 강한 자부심을 드러냈습니다. 운하 연관 산업이 활성화되면 고용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 |
↑ 파나마 운하 102년 만에 확장 개통/사진=연합뉴스 |
바렐라 파나마 대통령은 개통식 축사에서 "파나마를 위한 위대한 날"이라고 평하며 "새 운하는 세계를 이어줄 통로"라고 말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