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동안 취침 중에 사망한 영유아가 160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대다수는 어른에게 맞춰진 침구를 사용하다 숨졌다.
일본 소비자청은 후생노동성의 인구동태조사에 사용되는 조사표를 이용해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년 동안 사망한 만 1세 미만 영유아들의 사망 원인을 처음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 취침중에 질식사한 영유아가 해당 기간동안 160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식사의 대부분은 성인용 침구가 원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소비자청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침구 제조업체와 소비자에게 주의점을 공표할 방침이다.
[박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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