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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1시 23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0.0원 오른 11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6.0원 내린 1129.0원에 개장했으나 트럼프가 우세할 것이라는 전망에 점차 힘이 실리면서 오전 11시께부터 가파르게 오르기 시작했다.
평소 트럼프는 자신이 당선될 경우 “금융시장에 브렉시트의 10배가 넘는 충격이 올 것”이라고 공언한 바 있다. 이로 인해 시장에는 불확실성에 대한 회피심리가 확산, 안전자산인 달러화 가치가 오르고 있는
이날 뉴욕타임즈는 트럼프의 당선확률이 82%까지 치솟았다면서 290명의 선거인단 확보할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정부는 오후 4시 30분 유일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주재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열어 미 대선 결과에 따른 대응책을 논의하기로 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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