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는 28일(현지시간) 북한의 6차 핵실험 움직임과 관련해 추가 도발 중단을 촉구하면서 도발 시 중대한 대가가 뒤따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의 카티나 애덤스 동아태 담당 대변인은 이날 이같이 밝혔다.
애덤스 대변인은 "북한의 지속적인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은 북한의 대량파괴무기(WMD) 프로그램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결의를 더욱 강화할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모든 국가가 동원 가능한 영향력 있는 채널과 수단을 동원해 추가 도발은 용납할 수 없다는 점을 북한과 그의 조력자들에게 분명히 보내길 바란다"면서 "아울러 북한의 불법적 행동에는 대가가 뒤따를 것이라는 점을 보여줄 수
그는 북한에 대해 "국제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도발적 행동과 선동적 수사를 중단하고 대신 (비핵화에 관한) 국제적 의무와 약속을 이행해 진지한 대화의 테이블로 돌아오는 전략적 선택을 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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