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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중고품 거래 장터에서 13달러(약 1만5천 원)를 주고 산 다이아몬드 반지가 '진품'으로 밝혀져 반지 소유주가 뜻밖의 횡재를 했습니다.
8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영국 런던에서 전날 열린 소더비 보석 경매에서 중고 다이아 반지가 무려 84만7천600달러(약 9억5천180만 원)에 팔렸습니다.
이 다이아 반지는 익명의 소유주가 1980년대 영국에서 중고품 거래 장터의 일종인 카부트 세일(Car boot Sale)에서 13달러를 주고 산 것입니다.
그는 이 다이아 반지를 여태껏 모조 장신구로 알고 있었으며,
제시카 윈드햄 소더비경매 보석파트 책임자는 "이 다이아 반지는 약간 변색되고 먼지가 묻어있기는 하지만 엄연한 진품"이라며 "아마도 형태가 구식이어서 모조 장신구로 여겨진 듯 하다"고 말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