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가운데 중국 주요 매체들이 문 대통령의 행보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중국 관영 CCTV는 29일 문 대통령의 미국 도착 소식을 전하며 3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CCTV는 이어 문 대통령은 취임 후 첫 해외 순방으로 미국을 택했다면서 이는 외교 공백을 메우려는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CCTV는 한국 전문가들의 인터뷰 등을 인용해 문 대통령이 이번 방미에서 매우 신중한 태도를 취하할 것이고, 한미 간 공통점을 부각하고 차이점을 줄이는 데 집중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북핵 문제가 이번 한미 정상회담의 중점 의제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해외판인 해외망(海外網)은 문 대통령의 이번 방미의 최대 목적은 양국 간 동맹을 강화하고, 우호 관계를 다지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관영 환구시보도 문 대통령이 이번 방문에서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 성과를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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