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신임 총재가 26일(현지시간) "미국 경제가 순조롭다면 오는 12월 금리인상을 편안하게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보스틱 총재는 이날 애틀랜타주에서 열린 한 행사에 참석해 "연준이 추가로 금리를 올리기 전에 물가가 견고하다는 분명한 증거를 보고 싶다"고 밝혔다.
보스틱 총재는 이어 인플레이션 부진이 지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에 마음을 열어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애틀랜타 지역 기업들의 임금 인상 압력이 강해지고 있다는 점 등을 인용해 12월 금리 인상이 진행될 가능성에 대해 "대단히 편안한 느낌"이라고 입장을 표했다.
보스틱 총재는 그러나 "인플레이션 목표가 상당 기간
그는 최근의 부진한 인플레이션은 노동시장이 여전히 지난 금융위기로부터 회복되는 과정에 있음을 의미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엄하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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