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 하원의원 4명이 1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했습니다.
스티브 코언(테네시), 루이스 구티에레즈(일리노이), 브래드 셔먼(캘리포니아), 앨 그린(텍사스) 등 하원의원 4명은 이날 기자회견을 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헌법을 위반했다면서 5개 탄핵조항을 발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민주당 의원들의 탄핵소추안 발의는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앞서 셔면 의원이 '러시아 스캔들' 수사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이 제임스 코미 연방수사국(FBI) 전 국장을 해임한 게 사법방해라며 소추안을 발의한 바 있습니다.
코언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코미 전 국장에 대한 해임을 비롯해 자신을 비판하는 언론에 대한 위협 등이 위헌에 해당한다며 소추안 발의 배경을 밝혔습니다.
한편 미·북 간 반관반민 대화(1.5트랙)에 참여해온 수전 디매지오 뉴아메리카재단 국장 겸 선임연구원에 따르면 북한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가 임기를 못 마치고 물
그는 "북한 측은 트럼프 대통령의 변덕스러운 행동에 대해 질문할 뿐 아니라 그를 둘러싼 국내 문제들, 로버트 뮬러의 (러시아 스캔들) 특검수사와 '트럼프 대통령이 아주 오래 대통령을 못할지 모르는 데 왜 우리가 트럼프 행정부와 협상을 시작해야 하는가?'에 관해 묻는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