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발리 섬의 아궁화산이 현지시간으로 어제(28일) 분화해 대규모 화산재를 내뿜어 여객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발리국제공항의 온라인 운항 정보에 따르면 대한항공, 에어아시아, 호주 콴타스 항공,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등 항공사의 일부 항공편의 운항이 취소됐습니다.
공항 측은 발리 출·도착 국제선 여객기 26편이 취소돼 약 5천 명의 여행객이
아궁화산은 지난해 9우러부터 격렬히 분화해 인근 주민 수 만 명이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들어 활동이 잠잠해져 화산 경보 단계를 최고 등급에서 하향했습니다.
1963년에는 아궁화산이 대폭발을 일으켜 천 100명이 사망한 바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