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기차회사 테슬라 주가가 1일(현지시간) 오전 뉴욕증시에서 장중 16% 넘게 폭등했다.
테슬라 주가는 미 동부시간으로 이날 오전 11시 현재 309.31달러로 지난달 28일 종가보다 44.54달러(16.82%)나 올랐다.
CNN머니는 주말 사이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상장폐지 트윗과 관련, 자신을 고소한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와 합의를 이뤄 법률적 불확실성을 해소함으로써 주가가 폭등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머스크는 테슬라 이사회 의장직에서 45일 이내에 사임하고 향후 3년간
머스크에 대한 고소 사건 합의와 별도로 테슬라가 3분기에 보급형 세단 모델 3를 8만 대나 생산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것도 주가에 영향을 미쳤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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