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탑승한 비행기가 이륙한 지 10여 분만에 기체 결함으로 추정되는 객실 내 연기 탓에 회항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멜라니아 여사는 현지시간으로 어제(17일) 오전 워싱턴DC 인근의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미 항공사 보잉의 'C-32A' 비행기 편으로 필라델피아로 이동할 예정이었습니다.
멜라니아 여사는 애초 필라델피아에서 토머스 제퍼슨 대학병원을 방문해, 마약성 진통제 오피오이드를 과다복용해 중독된 임산부와 그 아기들의 건강상태를 돌보는 활동을 할 예정이었습니다.
동행 기자들은 "비행기가 앤드루스 기지를 출발한 지 약 10분
멜라니아 여사의 스테파니 그리샴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더 정확한 원인은 조사를 해봐야 알 수 있겠지만, 현재로선 가벼운 문제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