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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범행 대상은 갈수록 늘고있고 현재까지 확인된 폭발물 소포 수신처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바이든 부통령, 데비 워서먼 슐츠 하원의원, 존 브레넌 전 중앙정보국(CIA) 국장, 에릭 홀더 전 법무장관, 조지 소로스 퀀텀펀드 창업자, 맥신 워터스 하원의원, 로버트 드니로 등이다.
수사당국의 사전차단으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브레넌 전 CIA 국장을 겨냥한 소포가 뉴욕 맨해튼 CNN 지국에 배달돼 대피소동이 벌어지는 등 사태의 심각성이 커지고 있다.
FBI 등 미 수사 당국은 동일범의 소행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범인 검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폭발물은 모두 FBI 포렌식 연구소로 옮겨져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폭발물은 5인치(15.24㎝) 길이의 PVC 파이프에 화약과 유리조각 등
다만 개봉과 동시에 폭발하는 '부비트랩' 장치는 설치되지 않았다.
수사 당국은 범인이 폭발을 의도했는지, 아니면 공포감만 심어주려 했는지에 대한 조사도 벌이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오현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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