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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인도네시아 교통안전위원회(NTSC)는 29일 "해당 항공기는 지난 8월 15일 미국 보잉 본사가 직접 인도했으며, 이후 사고 이전까지의 비행시간은 총 800시간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현지시간으로 29일 오전 6시 20분께 자카르타 인근 스카르노-하타 국제공항을 이륙한 사고기는 13분 뒤인 오전 33분께 회항 요청을 한 뒤 연락이 끊겼다.
인도네시아 국가수색구조청(Basarnas)은 이 여객기가 이륙 지점에서 북동쪽으로 약 70km 떨어진 해상에 추락했다고 밝혔다.
해당 여객기에는 승객 181명과 승무원 8명 등 총 189명이 타고 있었으며 당국은 전원 사망에 가능성을 두고 수색 중이다.
명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일각에서는 항공기가 이상 움직임을 보였다면서 기체 결함이나 고장이 원인일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하고 있다.
에드워드 시라잇 라이온에어 최고경영자(CEO)
이번 사고는 2014년 12월 에어아시아 소속 여객기가 추락해 승객 등 162명이 숨진 이후 인도네시아에서 발생한 최악의 항공 사고로 기록될 전망이다.
[디지털뉴스국 오현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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