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인기스타였던 남결영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남결영의 기구했던 삶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홍콩 현지 언론에 따르면 남결영은 지난 3일 자택 욕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향년 54세.
현지 경찰들은 남결영의 사망을 고독사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남결영은 지난 1995년과 1997년 부모가 잇따라 세상을 떠난 후 남자친구가 자살을 하기도 하면서 힘든 시기를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2000년 5월에는 벤쿠버 공항에서 난동을 부리다 공항 직원에게 잡혀 병원에 구금된 적도 있습니다.
이후 2004년엔 경찰에 직접 자살할 것이라 신고했다가 출동한 경찰의 설득에 마음을 돌렸으며, 2012
이후 남결영은 "자신의 정신 이상은 두 번의 성폭행 때문이었다"며 故등광영과 증지위가 자신을 성폭행 했다고 폭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증지위는 기자회견을 열어 "나를 둘러싼 사실이 아닌 보도들은 매우 심각한 죄"라며 사실을 부인 한 바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