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치 독일의 유대인 탄압을 10년 앞서 내다보고 우려를 표명한 천재 물리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자필편지가 13일(현지시간) 이스라엘 경매에서 3만2000달러(약 3600만원)에 낙찰됐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주 공개된 편지는 1922년 아인슈타인이 반유대주의 테러를 피해 베를린을 떠나있던 중 여동생 마야에게 쓴 것이다.
아인슈타인은 편지에서 "경제적, 정치적으로 암흑의 시대(da
경매를 진행한 예루살렘 경매회사의 메런 에린 공동대표는 "이 편지의 특별한 점은 아인슈타인이 10년 후 독일에서 벌어질 일을 미리 내다봤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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