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18일 북한이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테러지원국해제 지연을 비판한 것과 관련, 행동 대 행동 원칙에 따라 테러지원국 해제의 전제조건이 북한의 핵 검증 패키지 제출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로버트 우드 국무부 부대변인은 기자간담회에서 "우리는 행동 대 행동을 필요로 한다"며 "우리가 테러지원국 명단 삭제로 나아가기 위해 현재 북한에 요구하고 있는 것은 핵 검증 패키지"라고 밝혔습니다.우드 대변인은 북한의 비판에 대해 "우리는 언론의 자유를 지지한다"며 북한이 어떤 식의 반응을 보이든 그것은 북한의 자유지만 테러지원국 해제 등의 진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행동 대 행동원칙이 지켜져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