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태풍 '장미'로 50만 명 대피

올해 15호 태풍 '장미'가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 저장성과 푸젠성에서 주민 50만 명이 대피했습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태풍 '장미'의 영향으로 저장 남부와 푸젠 북부에서는 곳에 따라 많은 비가 내리면서 영향권에 들고 있습니다.
저장과 푸젠성 당국은 태풍 '장미'가 대륙으로 진입할 것에 대비해 해안가와 저지대 주민 50만 명을 피신시키고 8만 척의 선박을 항구로 대피시켰습니다.
중국 재해대책본부는 하이난, 광시, 광둥 등 남부 3개 성에 태풍의 동향을 주시하고 예측을 강화해 피해가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