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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워싱턴의 연준 빌딩 [로이터 = 연합뉴스] |
◆ LG전자 오늘 2분기 실적 발표, 영업이익을 줄고 매출만 소폭 증가할 듯
LG전자는 오늘 오후 올해 2분기 경영 실적을 발표한다. 지난 5일 발표한 잠정실적은 매출이 15조6301억원, 영업이익은 6522억원이다. 매출액은 올해 1분기(14조9151억원) 보다 4.8%, 지난해 2분기(15조194억원) 대비 4.1% 증가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대폭 감소했다. 올해 2분기 LG전자 영업이익 잠정치는 6522억원으로 1분기 영업이익(9006억원) 대비 27.6%나 줄었다. 전년 동기 영업이익 7710억원에 비해서도 15.4% 감소한 수치다.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대폭 감소한 원인은 스마트폰과 TV 사업 부진 때문이다. 스마트폰은 새로운 개념의 신제품을 계속 출시하고 있지만 마케팅에서 삼성전자와 애플에 밀리면서 좀 처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TV도 주력으로 밀고 있는 OLED TV 판매가 기대에 미치지 못해 실적을 견인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가전 분야는 선방한 것으로 보인다. 내일은 삼성전가가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 여야 추경 심사 다시 시작…정부 일자리 예산 얼마나 깎일까
여야가 다음달 1일 국회 본회의를 99일만에 열기로 함에 따라 오늘부터 중단됐던 추가경정예산(추경)에 대한 심사에 들어간다. 추경 심사는 일본의 경제보복 대응을 위한 예산 배정을 놓고 여당과 야당이 충돌하며 지난 22일 중단됐다. 여야는 정부의 일자리 예산을 비롯해 분야별로 심사를 진행한다. 심사 과정에서 야당은 포퓰리즘 예산에 대한 삭감을 요구할 것으로 보여 진통이 예상된다. 일본의 수출규제 조
[장박원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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