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이 접점을 찾는 데 여전히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홍콩의 한 언론사는 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미국과 중국의 실무협상이 전혀 진전을 보지 못했다고 10일 보도했다.
이 언론사는 이에 따라 10∼11일로 예정된 고위급 협상의 일정도 단축될 가능성이 있
신문은 류허 중국 부총리가 이끄는 중국 협상단이 10일 하루만 장관급 협상을 진행한 뒤 예정보다 하루 이른 당일 워싱턴DC를 떠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협상이 진전을 보지 못한 까닭은 중국 협상단이 의제의 범위를 좁히려 한 데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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