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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뉴욕의 언더아머 매장 [AFP = 연합뉴스] |
언더아머는 이날 성명을 내고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법무부의 조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볼티모어에 소재한 언더아머 본사 직원들을 상대로 한 조사는 지난주부터 시작됐으며 당국은 언더아머가 분기별 매출을 부풀렸을 가능성에 초점을 두고 들여다보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법무부는 형사상 범죄 행위가 있었는지를 조사 중이다.
2005년 상장한 언더아머는 2010년 11억 달러(한화 약 1조2754억원)이던 매출이 2017년 50억 달러(5조7975억원)로 늘어날 정도로 빠르게 성장했다.
특히 2016년에는 1분기에 매출이 30% 급증했으며 그해 매 분기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호황을 누렸다.
언더아머는 지난달 케빈 플랭크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내년 사임하고, 패트릭 프리스크 현 최고운영책임자(COO)가 그 자리를 맡는다며 CEO 교체를 발표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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