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에서 만삭 임신부가 남편이 휘두른 흉기에 복부 등을 수차례 찔리자 직접 차를 몰고 병원으로 달려가 출산했다.
11일 뉴스트레이츠타임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푸트라자야의 한 주택에서 임신 37주 차의 만삭 여성(35)이 남편과 다툼 중 복부에 두 차례, 왼쪽 손과 오른쪽 팔 등을 흉기에 찔렸다.
이 여성은 곧장 차를 몰고
해당 여성은 상처 부위에 응급치료를 받은 뒤 곧바로 제왕절개를 통해 아들을 출산했다.
피해 여성과 아이 모두 현재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으며, 경찰은 남편을 상대로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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