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의 '지오 뉴스'는 셰리 레만 정보방송부 장관이 뭄바이 테러 현장에서 체포된 모하메드 아지말 카사브가 파키스탄 국적자라는 사실을 인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동안 뭄바이 테러가 '국적 없는 자'의 소행이라고 주장해온 파키스탄이 자국민의 테러 연루 사실을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파키스탄 외무부 역시 대변인 성명을 통해 인도가 제시한 테러관련 증거 자료를 면밀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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