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사의 갈림길에 서 있는 미국 최대의 자동차 업체 GM이 지난 1분기 예상보다 적은 손실을 기록했지만, 여전히 적자행진을 이어가면서 보유현금을 소진해 파산보호 신청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GM은 지난 1분기 60억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손실 규모의 약 2배 수준에 육박하는 것입니다.
특히 정부의 지원자금으로 연명하고 있는 GM의 보유현금은 116억 달러로 감소해 판매 부진에 따른 타격이 컸음을 드러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