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연방정부 법무부의 폴코 갈리 대변인은 "폴란스키 감독은 도주 우려가 매우 큰 것으로 판단되며, 보석이나 다른 방식으로 석방하면 현재 미국 송환 절차에 있는 폴란스키 감독의 신병 확보를 보장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차이나타운'과 '피아니스트' 등의 영화를 감독한 폴란스키 감독은 1977년 성추행 사건으로 기소되자 프랑스에서 사실상 망명 생활을 해왔으며, 영화제 참석을 위해 스위스를 방문했다 미국의 요청으로 체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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