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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전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위원장이 타계했습니다.
사마란치 위원장은 21년간 IOC를 이끌며 세계 스포츠 발전에 큰 공헌을 했습니다.
정광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세계 스포츠계의 큰 별이 졌습니다.
사마란치 전 IOC 위원장이 향년 89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IOC는 성명을 내고, 사마란치 명예위원장의 죽음을 애도했습니다.
▶ 인터뷰 : 자크 로게 / IOC 위원장
- "사마란치 전 위원장은 위대한 유산을 남긴 훌륭한 지도자였습니다. 사마란치는 올림픽 게임의 성공 스토리를 써 내려간 분입니다."
1980년, IOC 위원장에 선출된 사마란치.
당시는 IOC가 동서 진영의 분열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던 시기였습니다.
사마란치는 스폰서십을 과감하게 도입해 IOC의 황금시대를 열었습니다.
또, 프로 선수의 올림픽 참가를 허용해 올림픽의 위상은 한 단계 끌어올렸습니다.
하지만, 영광만큼 그늘도 컸습니다.
올림픽을 지나치게 상업화했다는 비판과 함께 폐쇄적 조직 운영으로 마피아라는 오명도 썼습니다.
2001년, 뇌물수수 혐의가 불거져 권좌에서 물러난 것도 큰 상처로 남았습니다.
사마란치는 우리나라와도 인연이 깊습니다.
1988년 서울올림픽에 동서 진영 모두가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또, 2000년 시드니올림픽 때는 태권도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도록 힘썼습니다.
대한올림픽위원회는 장례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조문단을 파견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정광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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