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보안 당국은 반정부 시위대가 아피싯 웨차치와 총리의 타협안을 받아들이지 않고, 시위를 계속하면 공권력을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비상사태해결센터'의 산선 캐우캄넛 대변인은 "아피싯 총리의 타협안이 공권력 투입이 없을 것이라는 점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며 강제해산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시위대는 11월에 조기총선을 실시하자는 아피싯 총리의 타협안을 받아들였지만, 연립정권에 참여하는 모든 정당들이 타협안에 지지 입장을 밝혀야 한다는 조건을 제시하며 시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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