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화를 사용하는 유럽 16개국 정상들은 그리스 재정 위기와 같은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비상 기금을 만드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벨기에 브뤼셀에서 긴급회의를 가진 정상들은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모든 방안을 동원하기로 합의했다며, 유럽연합 차원에서 투기 세력에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유럽연합 27개국 회원국 재무장관들은 재정 위기 확산 방지책을 논의하기 위해 현지시각으로 이번 일요일 회의를 갖기로 했습니다.
긴급 EU 재무장관회의에서는 그리스 지원 방안과 함께 EU 재정안정 메커니즘 구축, 회원국 재정건전성 감독 강화 등이 집중 논의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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