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진출한 외국 기업에 번지고 있는 노사 문제의 불똥이 이번에는 베이징현대자동차로 확산됐습니다.
베이징현대차에 부품을 공급하는 한국 자동차 부품업체 현지법인인 성우하이텍에서 지난 28일부터 파업이 시작됐습니다.
이번 파업으로 범퍼와 철제 빔 등 차제 부품을 조달받아 완성차를 생산하는 베이징 순이구 현대차 공장 생산라인도 조업이 중단됐다가 사흘 만에 재개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중국에 진출한 외국 기업들은 일본 혼다와 대만 팍스콘 등에서 파업과 연쇄 자살이 다른 기업으로 확산될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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