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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전 가구를 대상으로 탈북자가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선양발로 '북중 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북한 치안 당국이 4월 초부터 저녁에 각 가정을 방문해 호적에 등록된 가족이 모두 집에 있는지를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없으면 이유를 묻고, 이유를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연행을 하고 있어 지금까지 끌려간 사람이 1천 명을 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평양시에서는 17세 이상 주민에게 새 신분증을 나눠줄 준비를 하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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