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이민국에서 억류 중인 탈북자 18명이 오늘 밤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으로 입국합니다.
주태국 한국대사관과 비정부기구(NGO) 관계자는 지난 22일 태국 경찰에 연행된 탈북자 175명 가운데 유엔난민고등판무관사무소가 발행한 여행증명서 소지자 16명과 또다른 탈북자 2명 등 모두 18명이 한국으로 떠난다고 밝혔습니다.
나머지 2명 역시 조만간 풀려나 방콕 외곽 돈므엉 국제공항에서 합류한 뒤 밤 10시 30분발 아시아나항공 OZ742 편으로 인천공항에 입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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