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급락세를 나타냈습니다.
지난 추석 연휴 기간에 나온 북한 핵실험 실시 선언이 개인의 불안심리를 자극해 주식시장이 급락세를 나타냈습니다.
기관을 바탕으로 한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됐지만 외국인이 현물시장에서는 매수 우위를 나타냈고, 선물시장에서는 4천2백억원이상 매도우위를 나타냈습니다.
오늘 코스피 지수는 32.6포인트 하락한 1319.4로 마감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기계,의료정밀,운수장비,증권,보험업등 모든 업종이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특히 종이목재와 소형주업종이 두드러진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 역시 좋지 않았습니다.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하이닉스반도체등 포스코를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냈고. 종목중에서는 섬유업체 방림이 외국계 펀드의 지분 매입소식으로 상한가에 근접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8퍼센트 넘는 급락세를 나타내면서 사흘째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된 가운데 연휴 이후 곧바로 돌아온 옵션만기 부담이 심리적으로 개인들의 투자심리를 더욱 악화시켰습니다.
오늘 코스닥 지수는 48.22포인트 급락한 539.1포인트로 마감됐습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과 디지털컨텐츠,의료정밀기기와 제약등 모든 업종이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출판매체복제 업종이 13퍼센트 넘는 급락세를 나타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역시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NHN과 다음하나로텔레콤과 아시아나항공,CJ홈쇼핑등 매가스터
북핵 시험 성공 발표에도 불구하고 LG가의 대규모 출자를 등에 업은 미디어솔루션등 몇몇 종목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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