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탈퇴한 고객의 개인정보 천만 건 이상이 카드사에 그대로 남아 있어 금융당국의 철저한 감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김영주 열린우리당 의원은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LG카드가 탈퇴 고객 220만 명의 개인신상과 금융 정보를 보관해오는 등 비씨카드를 제외한 7개 카드사가 탈퇴 고객 천7백만 명의 개인 정보를 보유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의원은 회원이 탈퇴를 하면 카드사는 은행연합회에 통보해 카드발급정보를 삭제하면서도 내부적으로는 탈퇴 회원
김 의원은 '상법 상 전표보관이 5년으로 돼 있는 만큼 신용정보법에도 탈퇴고객 정보 보관 기한을 5년으로 설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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