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인 위례신도시 브랜드 아파트, 계약도 거의 완료가 됐는데요.
분양권에 벌써 많게는 수 억원에 웃돈이 형성되는 과열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장남식 기자입니다.
【 기자 】
삼성물산이 위례신도시에 짓는 아파트 견본주택.
당첨자들의 계약이 순조롭게 진행됐습니다.
특히 청약당시 128:1의 경쟁률을 기록했던 테라스하우스는 계약이 완료됐고, 분양권에는 거액의 웃돈이 붙었습니다.
▶ 인터뷰 : 인근 공인중개사
- "프리미엄(웃돈)이 동 마다 차이가 있지만 3천~4천 정도 형성되어 있고요. 테라스하우스나 펜트하우스는 2억 내외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테라스하우스가 이렇게 인기를 끄는 이유는 뭘까?
▶ 스탠딩 : 장남식 / 머니국
- "과거에는 저층의 선호도가 낮았지만 이곳에 경우 이렇게 별도에 정원을 갖춘 테라스하우스로 특화되면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박성현 / 분양관계자
- "조망권과 공간에 대한 부분이 같이 연계가 되서 본인이 꾸미고 싶은데로 정원을 꾸밀 수 있고, 퍼팅장도 만들 수 있고, 다양한 공간활용을 할 수 있다는 부분이… "
하지만 과열된 분양권 시장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 인터뷰 : 박합수 / KB국민은행 부동산 팀장
- "사실 이런 분양가는 조금 더 냉정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는데 송파라든가 (위례신도시)주변의 시세는 이 분양가 대비 저렴한 아파트들도 많고, 철처하게 분양가와 주변의 가격을 비교해서 접근하는…"
결국 분양권을 구입할 때는 미래가치를 비롯한 경제성을 꼼꼼히 따져보는 지혜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M머니 장남식입니다.[jns1004@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