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하락세가 엿새만에 멈췄습니다.
하지만 선물 옵션 만기일을 앞두고 눈치보기가 심해지면서 주가 상승폭은 매무 미미했습니다.
오늘(11일)의 마감시황, 라호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주말 미국 증시의 상승세로 장초반 강세를 보였던 우리증시는 프로그램 매물에 대한 부담으로 결국 보합권에 마감됐습니다.
엿새만에 주가 하락세가 멈췄다는 점에서 그나마 위안이 됐습니다.
코스피지수는 지난주말보다 0.3포인트 오른 1390.73을 기록했습니다.
외국인이 사흘째 내다판 가운데 개인은 이틀째 샀습니다.
은행과 보험 등의 업종이 올랐고, 통신과 건설 유통 등은 내렸습니다.
삼성전자와 SK텔레콤, 현대차 등은 소폭 떨어진 반면, 한국전력과 포스코 국민은행 등은 올랐습니다.
팬택과 팬택앤큐리텔은 워크아웃 추진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습니다.
코스닥 시장도 나흘만에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1.64포인트 오른 610.03으로 마감했습니
NHN과 LG텔레콤 CJ홈쇼핑 등이 올랐고, 하나로텔레콤과 아시아나항공, 메가스터디 등은 떨어졌습니다.
전북 김제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가 추가로 발생했다는 소식에 대한뉴팜과 중앙백신, 에스디 등 관련주들이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mbn뉴스 라호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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