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예산처가 불필요한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에 대한 예산을 대폭 축소했습니다.
기획예산처는 산업자원부와 코트라, 중소기업청 등과 함께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에 대한 심층평가를 실시한 결과 관련 예산을 올해 622억원에서 내년에 493억원으로 대폭 줄였다고 밝혔습니다.
사업 중복에 따른 비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코트라와 산자부의 해외 전시회 사업을 통합하되 산자부는 전략기능을, 코트라는 집행기능을 각각 맡도록 했습니다.
기획처는 또 중기청이 맡고 있는 단체전시회와 개별전시회 사업 가운데 성과가 낮은 개별전시회는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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