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일본등 해외 증시 강세 영향으로
코스피 지수는 1580선도 훌쩍 넘어섰고 코스닥 시장도 1년여만에 700선 회복했습니다.
김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코스피 지수가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미 증시 강세로 오름세로 출발한 코스피 시장은 일본 시장마저 급등하면서 상승폭을 키워나갔습니다.
결국 코스피 지수는 16.72포인트, 1.07% 상승한 1584.46으로 마감됐습니다.
은행과 보험, 의약, 종이목재업종만 하락했을 뿐 운수장비와 비금속광물, 통신, 전기전자, 건설, 기계등 대부분의 업종이 올랐습니다.
삼성전자와 LG필립스LCD, LG전자, 하이닉스등 IT대형주가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면서 시장 상승을 주도한 가운데 SK텔레콤과 포스코, 현대차는 올랐고 국민은행과 신한지주, 우리금융등 은행주는 하락했습니다.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삼성중공업등 조선주가 다시 강세를 보였고 신세계는 워렌버핏 투자회사가 관심을 보이면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 시장도 닷새 연속 오름세를 보이면서 700선을 회복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9.32포인트 상승한 702.76을 기록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이 70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해 4월 21일 이후 약 1년여만입니다.
LG텔레콤만 하락했을 뿐 NHN과 하나로텔레콤, 아시아나항공, 다음등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올랐습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5원 20전 급락한 922원 40전을 기록하면서 5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mbn뉴스 김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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