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시장의 활황으로 증시에 새롭게 진입하려는 기업들이 크게 늘어나면서 기업공개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달에만 삼성카드를 비롯한 5개 기업이 공모주 청약에 들어갑니다.
조익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증권시장에 기업공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코스닥시장의 경우 최근 3개월 간 41개 기업이 상장심사청구를 냈습니다.
지난 한해동안 심사를 청구했던 72개 기업의 절반을 넘는 수치입니다.
증시가 활황인데다 상장심사 요건도 많이 완화됐기 떄문입니다.
인터뷰 : 강홍기 / 코스닥시장본부 상장총괄팀장 -"첫째는 증시가 활황을 보이고 있는데 따라 기업들의 상장심사 청구가 늘고 있고 두번째는 상장심사 요건을 크게 완화했기 때문에..."
기업공개가 늘어나면서 공모주 청약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달에는 삼성카드를 비롯해 엔텔스, 넥스트칩 등 다섯개 업체의 공모주 청약이 예정돼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달부터 시행되는 기업공개 선진화 방안에 따라 투자자 책임이 강화되는만큼 기업을 가려서 청약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인터뷰 : 성진경 / 대신증권 연구원 -"예전에는 풋백옵션 제도가 있어서 주가가 하락할 경우 증권사가 되사주는
연일 증시가 최고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공모주 청약까지 가세하면서 투자 열기를 북돋고 있습니다.
mbn뉴스 조익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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