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의 활발한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가 1950선을 회복했다.
13일 오전 9시17분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9.79포인트(0.50%) 오른 1951.42를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대비 7.79포인트(0.40%) 상승한 1949.32로 출발했다.
지난 밤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휴전 소식이 전해지며 외국인들의 투자심리를 되살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러시아·우크라이나·프랑스·독일 4개국 정상들이 12일(현지시간) 벨라루스 수도 민스크에서 16시간에 가까운 '끝장 협상' 끝에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교전 사태 중단을 위한 평화안에 합의했다.
이 시각 외국인은 215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으며 기관 역시 31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만 나홀로 240억원어치를 내다파는 중이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오르고 있다.
화학(1.09%), 전기가스업(1.74%), 증권(1.15%) 등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철강금속(0.70%), 운송장비(0.79%), 통신업(0.61%), 제조업(0.71%) 등도 전일대비 소폭 상승하는 모습이다. 반면 보험업종은 2% 이상 주가가 빠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0.82%오른 135만5000원에 거래되는 등 대체로 상승세가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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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POSCO,SK하이닉스 등도 1~2%대의 오름세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2.47포인트(0.41%) 오른 604.71에 거래 중이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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