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후반대에 달하는 금리 덕에 위안화 예금은 작년까지만 해도 1년 사이 10배 넘게 폭증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하지만 작년 말부터 달러화 가치가 올라가고 차익거래 유인이 줄면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린 대표는 "한동안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가 떨어지긴 하겠지만, 길게 상대적으로 볼 필요가 있다"며 "위안화는 달러 다음으로 투자할 만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올해 외환시장 전망과 관련해 "중장기적으로 달러화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각국 통화정책이 따로 움직이면서 변동성이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도쿄 싱가포르 대만 등
린 대표는 "홍콩, 싱가포르와의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으려면 위안화 거래를 위한 고도화된 전자거래 인프라를 갖춰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유섭 기자 / 사진 = 이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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