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축학회(회장 김광우)가 건축의 기준, 시방서 및 표준의 제개정과 보급을 통하여 건축산업 발전의 촉매역할을 할 기구로 한국건축기준센터를 설립한다.
작년 5월부터 1년 여 준비해온 센터는 한국건축기준(KBC, Korea Building Code)을 비롯, 시방서, 표준, 지침 및 규격 등의 제정과 현실에 맞는 버전업을 주된 연구로 하며 이의 활용을 활성화시키는 사업에 전력할 계획이다. 또한 기준을 기반으로 한 성능인증과 품질관리 등의 기술사업과 더불어 수요자들에 대한 예제강좌나 지속교육을 수행하여 산업에서의 실용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비중을 두고 있다.
더불어 정부와 여러 학술연구단체에서 관리하고 있는 건축관련 기준 등과 유기적인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중복으로 인한 혼돈 등이 유발되지 않도록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할 계획이다.
설계사무소와 시공회사에서 실질적으로 사용하고, 각종 기준관련 민원에 대하여 신속히 대응하며, 이러한 시스템이 정착되기 위한 훈련과 기술해설 자료 등에 대한 발간업무도 병행할
이용자가 쉽고 편리하게 건축 제기준과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 한국건축기준센터는 금년 6월 5일 방배동에 소재한 건축센터에서 오픈할 예정이다.
[매경닷컴 부동산센터][ⓒ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