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한국전력에 대해 유가하락의 수혜가 2분기에 더 크게 나타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3000원을 유지했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9일 “유가 하락 영향이 1분기보다 더 커지면서 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면서 “2분기 유가는 전 분기 대비 18.4% 올랐지만, 발전용 LNG 가격은 24.0% 하락했다”고 말했다.
한국전력은 지난해 LNG 구입비용으로 10조원, 유류비로 1조3000억원을 지출했다. 상대적으로 LNG 구입비용이 많은 만큼 가격하락의 수혜가 더 크게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본 것이다.
윤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2분
그는 “올해 들어 급증하는 이익에 비해 주가가 못 오른 점을 감안해 2분기 실적발표 이후 주가가 한차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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