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랍자 2명이 석방된 사실에 대해 노무현 대통령은 전원 석방을 위한 좋은 신호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또 피랍자들이 무사히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오랜만에 위안이 되는 소식이 도착했다며 석방 사실에 안도감을 나타냈습니다.
인터뷰 : 노무현 대통령
-"두 사람만이라도 석방된 것이 매우 다행스런 일이다. 그것이 전원 석방을 위한 좋은 신호가 되기를 바란다."
노 대통령은 특히 어려운 환경속에 관계부처와 현지대책반이 수고 많았다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 노무현 대통령
-"나머지 사람들도 다 함께 풀리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 모두 수고 많았다. 마음 턱 놓을 수 있게 마지막까지 노력해달라."
정부는 이제부터 본격적인 협상이란 각오로 임하고 있습니다.
탈레반측의 '인질-수감포로 맞교환' 요구를 풀기 위한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프간 정부와의 협력은 계속 유지하면서 탈레반
한성원 / 기자
-"청와대는 기본적으로 큰 틀에서 상황이 변하지 않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일정 부분 성과가 있었지만 19명의 무사귀환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는게 청와대의 입장입니다.mbn뉴스 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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