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수순을 밟고 있는 금속노조 현대차지부가 내일 조합원을 상대로 파업 여부를 묻는 찬반투표를 벌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최인제 기자!
네. 현대자동차에 나와있습니다.
질문]
결국 현대자동차가 올해 파업을 하게되는건가요?
답변]
네. 파업 가능성이 높은게 사실인데요.
파업수순을 밟고 있는 금속노조 현대차 지부 다시말해 현대차 노조가 조합원 상대로 파업여부를 묻는 찬반투표를 벌입니다.
울산공장 야간조 조합원 만8천여명이 내일 오전 1시부터 2시까지 먼저 투표를 실시합니다.
다음으로 주간조 조합원 2만여명은 내일 정오부터 1시간동안 각각 투표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또 전주와 아산, 남양연구소 등 전국에 흩어진 6개 위원회 소속 조합원도 자체적으로 정한 시간에 투표할 예정입니다.
노조는 투표가 끝나면 전국의 투표함을 울산공장 노조사무실에 모아 일괄 개표할 계획입니다.
이에따라 개표결과는 내일 밤이나 모레 새벽쯤 나올 예정입니다.
현재로서는 노조집행부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조합원의 찬성표가 많을 것으로 보여 가결이 예상됩니다.
이런
노조는 임단협이 끝날때까지 모든 휴일 특근을 중단하기로 했지만 대신 생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잔업은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현대자동차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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