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전국 주택매매거래량은 8만6152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6%, 전월(8월)보다는 8.5% 줄었다고 국토교통부가 11일 밝혔다.
주택거래량이 감소한 것은 9월에 추석 연휴가 껴 있어 거래기간이 짧았던 데다가 연휴가 월말이어서 매매자들이 연휴 지나고 10월이 돼서야 주택을 거래했기 때문으로 국토부는 분석했다.
수도권 주택거래량은 9월 4만5932건으로 작년과 비교하면 6.8% 늘었지만, 전월보다는 7.9% 적었다. 서울은 1만
서초·송파·강남구 등 이른바 '강남 3구'는 2254건이 거래돼 작년보다 4.2%, 전월보다 15.9% 줄었다.
지방 주택거래량은 4만220건으로 작년과 전월대비 각각 7.9%, 9.0%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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