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임직원 176명 희망퇴직 신청

신한카드가 희망퇴직을 통해 176명의 임직원을 감원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지난 21~23일 7년 이상 근속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희망퇴직에 176명이 신청했다”며 “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최종 퇴직자 수도 그대로 176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퇴직자에게 기본 24개월치 월급을 지급하고, 연령과 직급을 감안해 추가로 6개월치 월급을 지급할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2007년 옛 LG카드를 합병하고 나서 2008년 500명, 2010년 120명, 2013년 100명 규모로 3차례 희망퇴직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희망퇴직 조건은 2013년과 비슷했으나 퇴직자의 수는 다소 늘었다.
[매경닷컴 류영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