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연초 이후 수익률이 가장 높은 해외 주식형 펀드는 '삼성중국본토중소형FOCUS펀드(UH)'로 36.08%를 기록했다. 2위는 '한화중국본토펀드(H)'(33.35%), 3위는 '동부차이나본토펀드(H)'(29.56%) 순이었다. 4위는 '한화차이나레전드A주펀드'로 25.83%를, 5위는 1위와 같은 시리즈지만 환율에 대한 헤지가 적용된 상품인 '삼성중국본토중소형FOCUS펀드(H)'로 24%였다.
이처럼 해외 주식형 펀드 가운데 상위 5개 펀드가 모두 중국 주식에 투자하는 상품이었다. 다만 중국 펀드들은 변동성이 상당히 높아 어느 시점에 펀드에 가입했는지에 따라 수익률이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초 이후로 보면 수익률 1위인 '삼성중국본토중소형FOCUS펀드(UH)'도 최근 6개월 수익률은 무려 -17.37%로 손실이 큰 상황이다. 5위인 '삼성중국본토중소형FOCUS펀드(H)'는 6개월 수익률이 -23.35%로 더 큰 손실을 입었다.
상위 5개 펀드 가운데 6개월 수익률이 플러스를 기록한 펀드는 '한화중국본토펀드(H)'(8.56%)와 '한화차이나레전드A주펀드'(3.61%) 등 단 2개에 불과했다. 한편 수익률 하위권에는 브
[강다영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