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이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호실적을 내놓으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9시 16분 현재 CJ E&M은 전일 대비 2100원(2.87%) 오른 7만5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CJ E&M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89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9%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감소했지만 시장 전망치 53억원을 크게 웃돌았다.
임민규 현대증권 연구원은 “채널 경쟁력 강화에 기반한 방송부문 성장성이 기대 이상”이라며 “광고 성수기인 2분기에도 실적 호조가 예상되며 로컬 콘텐츠 확보, 플랫폼 확장 등 글로벌 사업 전략이 매 분기 구체화되는 점은 장기 성장성에 신뢰를 더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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