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초부터 분양에 들어가는 아파트들 적지 않습니다. 주말을 맞아 관심끄는 곳 둘러 보는 것도 괜찮을 듯 싶은데요.
분양에 앞서 견본주택을 공개한 현장 두곳을 소개해 드립니다.
구본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경기도 광주시 쌍령동에 들어서는 아파트의 견본주택입니다.
109~161㎡, 198가구 규모로 3.3㎡당 분양가는 890~1천500만원입니다.
입주 시점인 2011년 여주-분당간 복선 전철이 개통되고, 입주 이후 바로 전매를 할 수 있다는 잇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치웅 / 성원건설 분양소장
-"단지 맞은 편에 광주종합운동장이 생길 예정이다. 대형 할인마트도 주변에 들어선다."
하지만 이곳은 단지 규모가 크지 않다는 점이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올해 시 승격을 앞 둔 충남 당진에 들어서는 아파트 입니다.
113~157㎡ 크기로 461가구가 들어서며, 분양가는 3.3㎡당 640만원선입니다.
계약금 5%에 중도금 60% 이자후불제로, 계약 이후 6개월 유예기간 없이 바로 전매를 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 박상도 / 일
-"당진은 환황해권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돼 개발 가속도가 붙고 있다. 올해 시승격이 예정돼 있기 때문에 많은 소비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곳은 주변 아파트 시세보다 다소 높게 분양가가 책정돼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구본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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